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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한류스타’ 박유천 VS 김현중 ‘격돌’

입력 | 2013-11-30 07:00:00

박유천-김현중(오른쪽).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키이스트


1986년생 동갑내기 두 한류스타가 내년 안방극장에서 격돌한다.

주인공은 박유천과 김현중.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이 내년 1월과 2월 각각 주연을 맡은 드라마를 통해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에 나설 예정이라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액션 연기를 펼치는 것도 또 다른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포문은 김현중이 먼저 연다.

김현중은 내년 1월15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을 그린다.

극중 김현중이 연기하는 신정태는 주먹 하나로 상하이 뒷골목을 평정한 최고의 파이터다.

김현중은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경기도 한 액션스쿨에서 일주일에 2~3회씩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이 없는 날에도 4~5시간씩 연습을 따로 하는 등 액션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2월부터는 박유천의 활약이 이어진다.

박유천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통해 1년 만에 안방나들이에 나선다.

대통령과 경호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서 박유천은 청와대 경호실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을 연기한다.

경호원이라는 특수한 캐릭터에 따라 박유천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해무’를 끝내고 액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전작인 ‘보고 싶다’에서도 액션신을 소화해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액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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