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 스타는?

입력 | 2013-11-30 03:00:00

동아스포츠대상 12월 2일 시상식
특별상엔 LA다저스 류현진




누가 가장 좋은 선수인지는 함께 뛴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3 동아스포츠대상’(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공동 주최)이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골프)를 망라하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종목별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종목별로 30∼45명씩 총 277명의 선수가 투표인단으로 참여했으며 동아스포츠대상 운영위원회가 종목별 올해의 선수 후보와 투표인단을 확정했다.

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박병호(넥센)를 비롯해 다승왕 배영수(삼성), 이병규(LG)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프로축구에서는 김신욱(울산), 김진규(서울), 신화용(포항), 최은성(전북) 등이 유력한 올해의 선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선수를 남녀 부문으로 각각 뽑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프로골프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씩이 주어진다.

한편 특별상 주인공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류현진(LA 다저스·사진)으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미쓰에이와 크레용팝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