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의 윤여정(67)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2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의 여배우 4인방과 짐꾼 이승기가 터키 공항을 경유해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터키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가는 버스를 찾아 나섰지만 우왕좌왕하며 30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윤여정은 공항에서 헤매며 돌아오지 않는 이승기에 대해 “승기가 우리를 위해서 버스를 한 번 타보고 오는 건가 싶다”며 “유명한 가수 애를 짐꾼으로 쓰는 게 아니야. 승기가 한국에서도 택시를 타봤겠어. 버스를 타봤겠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윤여정에 대해 “굉장히 스마트하시다. 젊음의 아이콘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미연은 “깐깐하시고 굉장히 예민하다. 근데 귀여우시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여정 영어실력에 깜짝 놀랐다”, “윤여정, 내숭도 없고 털털하시고 젊게 사시는 것 같다”, “‘꽃보다 누나’ 재방송 보고싶다”, “꽃보다 누나 재방송 두 번이나 하는구나”, “꽃보다 누나 재방송으로 윤여정 영어실력 꼭 봐야지”, “꽃보다 누나 재방송은 30일 오후 3시, 11시 50분이구나”, “꽃보다 누나 재방송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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