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황선홍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과 선수들 및 구단 관계자들이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13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울산에 이어 2위를 달리던 포항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골로 울산을 1-0으로 꺾고 승점 1점 차의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우승을 이뤄 냈다.
울산=김민성 스포츠동아 기자 marine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