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장한나 무대에 심사위원 극찬…“이하이보다 낫다”

(사진='K팝스타3' 장한나/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캡처)

'K팝스타3'에 '제2의 이하이'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에서 18세 소녀 장한나는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이날 장한나는 소울 충만한 노래 실력과 인상적인 손동작,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심사위원 3명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장한나의 무대에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함께 리듬을 타면서 즐겼다. 'K팝스타' 시즌3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이하이 역시 함께 리듬을 타며 무대에 집중했다.

장한나의 노래가 끝난 뒤 양현석은 "18세네요. 혹시 좀 노세요?"라며 "노래할 때 모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하다. 그 모션에 너무 놀랐다. 모션은 이하이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낫다"고 칭찬했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때부터 리듬 타는 게 달랐다. 그만큼 너무 자연스럽고 중간 사진 찍는 것도 귀여웠다. 끼가 많다. 아니나 다를까 노래 너무 잘한다"는 극찬과 함께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일단 합격이다"고 한 뒤 "잘하면 굉장히 높이 갈 것 같다. 그 승부를 가를 걸 하나 말하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금처럼 편안하면 안 된다. 중간에 어느 부분에서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미친 듯이 빠져드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것만 만들어낼 수 있다면 색깔 새롭지, 박자 잘 타지, 소울 이해하고, 발성은 완전 열려 있다.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고 극찬하며 "정신 좀 잃을 수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유희열 역시 "옆을 봤더니 셋 다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게 노래의 힘이고 한나 씨의 힘이다"며 합격을 줬다.

'K팝스타3' 장한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장한나, 정말 끼가 넘치더라" "'K팝스타3' 장한나, 이하이처럼 개성이 강하네" "'K팝스타3' 장한나, 이하이만큼 기대가 된다" "'K팝스타3' 장한나, 우승까지 갈 수 있겠다" "'K팝스타3' 장한나, 이하이도 놀랐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