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감격시대’ 쇼케이스에 참석한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최일환, 손병호 (왼쪽부터)/스포츠코리아 제공)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김정규 PD,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정호빈, 박철민, 최재성, 조동혁, 조달환,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참석했다.
극중 임수향은 조선인 아버지 신죠와 일본인 어머니 료코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데쿠치 가야 역할을 맡았다. 임수향은 신정태(김현중)의 아버지 신영출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정태에게까지 질긴 복수의 감정과 애정을 동시에 가진 채 분노와 갈등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임수향은 "정태는 가야의 첫 사랑이자 원수다. 미워하는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마음도 갖고 있는 애증의 관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임수향은 극중 액션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수향은 "뒤에서 지시만 하는 역할일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의외로 액션 신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임수향은 앞서 전작 '아이리스2'에서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다.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 로맨틱 누아르다. 김현중, 김재욱,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손병호 등이 캐스팅이 됐으며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