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멤버 보람(왼쪽부터), 소연, 지연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티아라 2013‘나 어떡해’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걸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이번 신곡 '나 어떡해'의 포인트 안무 '권총춤'을 공개했다.
2일 티아라의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쇼케이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티아라의 신곡 2013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해 재탄생한 곡이다. 지난 2011년 '롤리폴리'로 복고열풍을 일으킨 티아라인 만큼 자신들의 주특기인 복고를 또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들은 "이번에는 복고라는 요소를 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람은 "'나 어떡해'가 워낙 사랑받은 곡이라 샘플링을 했지만 복고적인 느낌 보다는 현대 음악들과 맞게 새 버전을 만들려 했다. 그래서 의상도 복고가 아니다. 우리가 입으니까 복고처럼 느껴지는 거 같은데 선배님들의 곡을 최대한 살리되 요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은정은 "우리 무대를 보시면 의상, 헤어, 메이크업으론 현대적인 걸 섞었다"고 말했다.
사진=티아라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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