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홈페이지 캡처
‘마지막 승부’ 등 다시보기 서비스
지상파 방송인 MBC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응사)가 이끄는 추억 열풍에 숟가락을 얹는다.
MBC는 최근 ‘다시보라 1994’라는 타이틀로 1994년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마지막 승부’와 ‘사랑을 그대 품안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50%의 시청률을 기록한 심은하 주연의 공포드라마 ‘M’과 1995년 ‘귀가 시계’로 불린 SBS ‘모래시계’, KBS 2TV ‘젊은이의 양지’도 차례로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MBC 드라마의 등장 횟수가 잦아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서비스기획부 관계자는 “(‘응사’의)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전부터 ‘허준’ ‘상도’ 등 옛 작품 다시보기 서비스를 해온 것의 일환”이라며 “화질을 개선해 현재 드라마와 똑같은 화질로 볼 수 있다. 조만간 ‘M’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