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 사진제공|영화사아람
영화 ‘창수’ 30만 관객 돌파 선전
새 앨범 흥행에 이어 재도약 발판
뜻밖의 선전이다.
배우 임창정이 오랜 공백 뒤 내놓은 음반에 이어 영화까지 잔잔한 흥행몰이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대치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쏠린다.
‘창수’는 임창정의 첫 누아르 도전으로도 관심을 더한다. 그는 극중 밑바닥을 전전하는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순정한 남자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장기 흥행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임창정은 9월과 10월 차례로 발표한 노래 ‘나란 놈이란’과 ‘문을 여시오’가 연속 히트했다. 최근 3∼4년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않았던 그가 음반에 이어 영화까지 인기를 더하면서 오랜 부진을 딛고 재도약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온다.
임창정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 초 정규 음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출연도 타진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