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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패션 ‘슬림·심플’ 대세

입력 | 2013-12-04 07:00:00

헤드 ‘뉴 프레임 UNISEX 고글’


모노톤 복장에 ‘컬러 고글’ 매치 강추

요즘 스키장에서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을 앞세워 톡톡 튀는 스타일보다는 슬림한 핏에 심플한 패턴이 인기다. 여기에 원포인트 컬러 등으로 소품, 장비와 전반적인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이 환영받고 있다. 스키, 보드 자체가 활동성이 큰 스포츠니만큼 너무 두터운 패딩보다는 슬림한 재킷 스타일이 좋다.

스포츠브랜드 헤드 디자인실 김혜진 과장은 “스키복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성은 물론 눈밭에 뒹굴어도 무리가 없는 방수, 방풍 등의 기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얀 설원에서 패션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기 위해서는 고글이나, 장갑, 넥워머, 모자 등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스키·보드복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들에게는 모노톤의 컬러 믹스가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두툼한 다운재킷의 경우 날렵하게 변신시켜주는 매직컬러인 블랙과 순백색의 조화가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모노톤의 컬러 믹스와 함께 컬러풀한 렌즈가 돋보이는 고글을 포인트로 매치한다면 슬로프에서 주목받는 ‘훈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헤드의 ‘뉴 프레임 UNISEX 고글’(9만4000원)은 컬러풀한 렌즈가 톡톡 튀는 남녀 공용 제품. 슬림하고 심플한 스키·보드복 연출에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다. 비행기, 우주 왕복선의 방탄 창문으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긁힘과 습도에 강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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