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인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인다. 이날 서울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환경기준보다 최대 32%가량 웃돌았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중국발 오염물질이 밀려온 데다 안개까지 끼면서 예상보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중국발 미세먼지가 4일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미치다 소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