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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신원호 PD의 장치… “어떻게 알았지?”

입력 | 2013-12-04 12:27:05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응답하라 인형 복선’

응답하라 인형 복선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한 인형에 복선이 깔려있다는 게시물이 게제됐다.

공개된 ‘응답하라 인형 복선’ 게시물에는 극 중 성나정의 방에 놓인 개, 고릴라, 물개 인형이 각각 칠봉(유연석), 쓰레기(정우), 성나정(고아라)을 의미한다.

특히 인형이 놓인 위치에 따라 세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 닥칠 일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지난 11화에서 고릴라 인형이 집 밖으로 나가있을 때 쓰레기는 하숙집을 떠났다. 12화에서 고릴라 인형과 물개 인형이 손을 잡고 있을 때에는 실제로 쓰레기와 성나정이 손을 잡는 모습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응답하라 1994’ 연출자 신원호PD는 한 매체를 통해 “인형들이 복선이 맞다. 현장에서 내가 장난한 것인데 시청자들이 발견해서 우리도 놀랐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머지도 찾아봐야지”, “신기하네”, “발견한 사람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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