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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新중년시대]‘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 지루한 장세에 안성맞춤

입력 | 2013-12-05 03:00:00

절세효과 누리는 롱숏펀드




저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전망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롱)해 수익을 내고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매도(숏)하는 전략을 사용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주가가 급등락해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 대처가 가능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는 주식 및 파생상품에 투자해 절세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이 펀드에는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기업을 다각도로 분석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 40개 안팎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 롱숏 매매 기법을 비롯해 한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매도해 수익을 얻는 페어 트레이딩 전략도 사용한다.

이 밖에도 인수합병, 공모주 청약, 블록 매매 등 기업 가치에 큰 변화를 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소형주를 자주 매매하는 것은 지양한다.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조절해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문병철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2003년부터 9년간 한국 주식을 롱숏 매매하는 전략으로 외국계 증권사의 고유 자산을 운용한 경험이 있다.

문 본부장은 “삼성알파클럽 코리아롱숏펀드는 시중금리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변동성이 크고 금리가 낮은 요즘 같은 시기에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처럼 코스피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장세에서 투자 상품으로 고려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0% 이내에 연간 보수가 1.45%다. C1클래스는 연간 보수가 2.25%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할 경우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