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만 65세 이상의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과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민연금증 수급자 전용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국민연금 수급자 신분증 기능을 갖춘 ‘국민연금증 카드’를 선보였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일반카드와 같은 3종류가 있으며 철도요금 30∼50% 할인 및 지하철 무임승차(만 65세 이상),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 고용노동부 인증 주요 교육기관 교육비 최대 20% 할인, 수급자 초청 문화공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카드 종류에 따라 쇼핑, 주유, 영화,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65세 이상 고객을 전담하는 상담 조직인 ‘골드케어 상담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객의 평균 전화 상담 시간이 일반 고객보다 15% 길다”며 “어르신 대상의 전문 상담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