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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은, ‘내손을 잡아’로 안방극장 컴백

입력 | 2013-12-04 17:04:43


연기자 오주은이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극본 홍승희·연출 최은경)에서 톱스타 왕체리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11월 방송된 28, 29회에 출연한 오주은은 왕체리로 등장, 의상디자이너 한연수(박시은 분)과 오신희(배그린 분) 앞에서 도도하고 까칠한 톱스타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주은이 맡은 왕체리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톱스타 자리까지 올라온 캐릭터로, 극 중 박시은과 배그린 사이의 갈등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결혼 후 더욱 풍부해진 감정연기와 화려한 톱스타 역할에 걸맞은 몸매로 컴백한 오주은에게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주은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복귀시점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 손을 잡아’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 결혼 후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내가 맡은 캐릭터의 감정을 100%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주은은 2004년 SBS ‘파리의 연인’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어여쁜 당신’, ‘여자는 다 그래’, ‘굿바이 마눌’에 출연했으며, 2012년 6월 개그맨 출신의 뮤지컬배우 문용현과 결혼해 4월 2일 첫딸을 출산한 바 있다.

오주은은 ‘내 손을 잡아’의 촬영과 동시에 차기 작품을 검토하고 있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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