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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현진, OST ‘정읍사’ 직접 불렀다 “팔방미인”

입력 | 2013-12-04 21:50:00


‘수백향’ 서현진

'수백향'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 이하 '수백향')에 출연 중인 배우 서현진이 드라마 OST를 직접 불렀다.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 출신이다.

서현진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서현진이 직접 부른 '수백향'의 메인 테마곡인 백제 가요 '정읍사'가 지난달 29일 방송분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수백향'은 현재 메인 테마곡인 '정읍사'를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방송 이후 서현진 버전의 '정읍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지난 2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서현진은 극 중 비문이 되기 위해 험난한 훈련을 거치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열정으로 설난 역을 완벽히 표현해 내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이 같은 각별한 애정이 OST 참여 요청도 흔쾌히 수락하도록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서현진은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녹음실을 찾았으며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현장 스태프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수백향' 서현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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