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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살인사건’ 장모와 사위의 20살 뛰어넘는 금단의 사랑 그려

입력 | 2013-12-06 09:49:00


하늘재 살인사건

'하늘재 살인사건' 장모와 사위의 20살 뛰어넘는 금단의 사랑 그린 '명품'

하늘재 살인사건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이 장모와 사위의 20살 차이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MBC 드라마페스티벌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은 한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문소리가 '정분' 역으로, 서강준이 20살 위의 정분와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청년 윤하로 출연했다.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윤하는 사랑하는 정분의 곁에 있고자, 사랑하지도 않는 정분의 딸 미수와 결혼한다. 서강준은 데뷔 3개월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분을 향한 일직선적인 사랑과 미수 앞에서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는 평.

하늘재 살인사건은 장모와 사위의 사랑을 그린 데다, 이로 인해 결국 두 사람이 죽음에 이르는 '막장 치정극'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늘재 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재 살인사건, 막장 운운하는 사람들은 일단 좀 보고 얘기하길", "하늘재 살인사건, 서강준 연기가 기가 막혔다", "하늘재 살인사건, 막장 운운하기엔 너무 아까운 드라마", "하늘재 살인사건, 오랜만에 가슴 한켠이 아파오는 드라마를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하늘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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