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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첫 주연 작 '하늘재 살인사건'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연출 최준배)'에서 주인공 정윤하 역으로 파격 캐스팅 된 서강준이 상대역 문소리와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중 정분과 금기된 사랑에 빠진 청년 윤하로 분한 신예 서강준이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극의 중심에서 영향을 발휘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정분의 곁에 있기 위해 사랑하지 않는 그녀의 딸 미수와 결혼을 한 윤하는 순수함과 치명적인 매력이 동시에 공존하는 인물이다.
미소년 느낌의 서강준은 정분을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사랑을 어필하면서 미수 앞에서는 알 듯 모를 듯 그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윤하의 이중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서강준은 데뷔 3개월의 신인임에도 미묘한 눈빛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 또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늘재 살인사건' 서강준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서강준 눈빛이 아직도 아련아련", "문소리랑 러브라인이라니!! 완전 파격! ", "서강준, 처음 본 얼굴이었는데 정말 신선하네요~ 드라마도 신선!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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