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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해마도시 外

입력 | 2013-12-07 03:00:00


해마도시(김휘 지음·새움)=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나의 플라모델’이 당선돼 등단한 작가의 첫 장편. 기억을 성형할 수 있는 해마센터의 상담 직원인 마윤수가 무섭고 비밀스러운 해마센터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1만3800원.

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만난다(박찬순 지음·문학과지성사)=작가 박찬순의 두 번째 소설집. 문명의 그늘에서 비루한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응원이 드러나는 단편 아홉 편이 수록됐다. 1만2000원.

플라밍고의 미소(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현암사)=과학 글쓰기의 계관시인으로 불리는 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 과학 에세이 선집의 두 번째 책. 프로야구에서 4할대 타자가 왜 사라졌는가를 다룬 ‘양극단의 소멸’ 등 30편의 칼럼이 실렸다. 2만8000원.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심경호 지음·민음사·전 3권)=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인 저자가 ‘논어’ 498장 가운데 현대에 특별히 의미 있는 구절 459장을 엄선해 풀이하고 설명을 덧붙였다. 1만4000원.

한기호의 다독다독(한기호 지음·북바이북)=출판평론가가 정치 사회 문화의 이슈들을 책과 함께 풀어낸 글 56편을 담았다. 한국 출판계의 최신 흐름을 쉬운 이야기체로 전한다. 1만5000원.

존 호킨스 창조경제(존 호킨스 지음·FKI미디어)=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저자는 창조경제라는 개념을 처음 정립한 인물이다. 창조경제란 무엇이며 창조경제 시대 기업가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설명한다. 2만2000원

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김영권 지음·살림)= 22년간 경제 기자로 일한 저자가 50대가 되어 사표를 내고 강원도 산골에 집을 지었다. 오피스텔 월세로 들어오는 월 120만 원 수입만으로 소박하고 자유롭게 사는 삶을 소개한다. 1만3800원.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 연구(박석흥 편저·국학자료원)=언론인 출신인 저자가 구한말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한국 근현대사 속의 주요 쟁점이 된 사건들을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에서 새롭게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했다. 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