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화면
'1박2일' 김준호가 '국민 첫사랑' 수지(미쓰에이)의 볼뽀뽀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시즌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명 '모닝엔젤'이 등장했다. 제1대 모닝앤젤로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멤버들의 '볼뽀뽀'로 아침을 깨우기 위해 투입됐다.
수지의 볼뽀뽀를 받은 김준호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뒤늦게 수지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은 "우리가 미쳐가지고"라면서 후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수지가 직접 끓인 라면을 먹기 위해 '볼뽀뽀'를 받을 때 느낌을 구구절절한 사연과 함께 고백했다.
김준호는 "김주혁과 고생은 똑같이 했지만, 새로운 캐릭터 김주혁에게 완벽하게 묻혔다"면서 "침울해 있던 내게 수지가 건넨 볼뽀뽀는 마치 '마리아의 볼뽀뽀'와 다름이 없었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김준호, 수지 볼뽀뽀를 받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1박2일' 김준호, 수지 볼뽀뽀 받다니 정말 부러워" "'1박2일' 김준호, 수지 볼뽀뽀 받은 뺨 평생 안 씻겠네" "'1박2일' 김준호, 수지 볼뽀뽀 기분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1박2일' 김준호, 수지 볼뽀뽀 소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