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인 8경을 선정해 발표했다.
8경은 무등산, 국립5·18민주묘지, 중외공원문화벨트, 충효동 왕버들과 호수생태원, 원효사, 환벽당·풍암정, 말바우시장, 광주 새 야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북구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자원,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생태보전의 가치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후보지 주민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55곳의 후보지가 추천됐고 교수, 전문가, 관련 단체, 주민 등 13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차로 1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후 10월 1일부터 20일간 후보지 16곳에 대한 온라인 주민 선호도 설문조사 등 여론을 수렴해 8경을 결정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