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8일 자회사인 ‘다나 페트롤리엄’이 최근 영국 북해에서 1000만∼1500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다나가 10월 영국 정부로부터 단독으로 낙찰 받은 북해의 광구에서 시추를 시작해 지난달 시추를 끝냈으며 분석 결과 매장량이 1000만∼15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나는 석유공사가 2010년 인수한 원유탐사 회사로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집트 등에서 원유를 탐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다나는 영국 북해 톨마운트 가스전을 발견한 데 이어 11월에는 파로스 가스전에서도 가스 발견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