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달 20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 캠퍼스에서 충청권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 초청으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게스트 한 명을 초대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대선 전까지 열었던 콘서트와 유사하다. 게스트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석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청년들이여 겁먹지 마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김 의원은 주로 젊은이의 꿈과 희망, 국가관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 의원은 11월 이후에만 5차례 대학 등에서 외부 강연을 했다. 강연 주제는 주로 국가 재정 건전성에 관한 내용이었다. 김 의원은 "복지 강화로 재정지출이 늘고 있는 데 반해 경기 둔화로 세수는 감소하고 있어 국가재정이 흔들릴 위기를 맞고 있다"며 균형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