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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수지 굴욕, 김주혁 “난 늙어서 떨어뜨렸니?!” 버럭

입력 | 2013-12-09 11:57:00


(사진='1박2일' 김주혁, 수지에게 버럭/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처)


1박2일 수지 굴욕

'1박2일' 김주혁이 '모닝엔젤' 수지에게 버럭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시즌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명 '모닝엔젤'이 등장했다. 제1대 모닝앤젤로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멤버들의 아침을 깨우기 위해 투입됐다.

하지만 멤버들은 잠결에 수지를 알아보지 못했고, 뒤늦게 수지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은 "우리가 미쳐가지고"라면서 후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을 위해 직접 라면을 준비한 수지는 네 명의 멤버를 선택해야 했다.

수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정준영은 기타를 쳤고 차태현은 얼음물에 발을 담갔다. 또 김준호는 자신의 고생담을 늘어놨으며, 데프콘은 바닥에서 구르며 수지의 이름을 외쳤다.

하지만 결국 끝까지 수지의 선택을 못 받은 주인공은 김주혁과 정준영이었다.

수지는 정준영을 떨어뜨린 이유에 대해 "젊으시니까"라고 답했고, 이에 김주혁은 "그럼 난 늙어서 떨어뜨렸니"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김주혁, 수지에게 서운했겠다" "1박2일 수지 굴욕, 김주혁에게 복수한 거 아냐?" "'1박2일' 김주혁, 그러게 왜 수지를 못 알아봤어요" "1박2일 수지 굴욕, 정말 대박이었다" "1박2일 수지 굴욕 사건이어 정준영 굴욕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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