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코리아
불법도박 혐의로 사법처리된 방송인 김용만에 이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가 선고된 연기자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의 방송 출연도 제한된다.
KBS는 김용만에 이어 9일 세 여자 연기자를 비롯한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를 받은 고영욱, 대마초 흡연 혐의의 이센스 등에 대해 방송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MBC도 이날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용만과 함께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에 대해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된 현영도 같은 조치의 대상이 됐다. 한편 불법도박 혐의로 재판에 계류 중인 이수근·탁재훈·토니안 등에 대해 KBS가 한시적 출연규제와 함께 판결 후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반면 MBC는 논의에서 제외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