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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천에 대규모 중고차 쇼핑몰 들어선다

입력 | 2013-12-10 03:00:00

업체 86곳 입주단지 건축허가 신청




경기 부천시에 대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가 들어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오정구 삼정동 1만3329m²의 터에 내년 12월까지 620억여 원을 들여 중고자동차 쇼핑몰인 ‘카 스퀘어’를 짓는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됐다.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연면적 8만6094m²)로 들어설 이 쇼핑몰에는 매매상사 86곳이 입주해 중고자동차 5000여 대를 확보해 판매하게 된다. 구매자들의 차량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사고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래되는 자동차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성능검사장과 카센터, 세차장 등이 들어선다. 쇼핑몰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커피숍과 식당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쇼핑몰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운 분기점 주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032-322-8882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