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숙련도 높은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2013 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9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향상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시행 2년차를 맞아 전국의 자동차 학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제공했다. 기존 산학협력을 체결한 두원공과대학교 및 한국폴리텍1대학교 등 수도권 위주에서 아주자동차대학,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4개 학교가 시범적으로 새로 합류해 전국 총 6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명의 실습생 중 83%인 17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으며 성적이 우수한 총 6명의 학생에게는 50만~15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인재 확보는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다양한 산학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