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로라공주' 오창석/MBC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측이 배우 오창석의 하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오로라공주' 측은 오창석이 극중 사고사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창석이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죽은 인물이 혼령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오로라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다수 작품에서 주로 사용되던 방법이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등에서 혼령을 등장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로라공주'에서 죽음을 맞는다는 오창석이 하차를 하지 않는다면, 이같은 방식으로 등장하지 않겠냐는 추정이 가능하다. 또는 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임성한의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이 사망하거나 미국을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최근 애견 떡대 역시 돌연사하면서 극에서 빠졌다. '오로라공주'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