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로라공주’ 임성한에 대본수정 요구…‘황마마’ 오창석 생사는?

사진제공=임성한의 '오로라공주' 오창석-전소민/MBC

MBC가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개연성 없는 전개에 제동을 걸었다.

10일 연예매체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MBC가 '오로라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에게 대본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공주' 측은 이 매체에 "MBC 측에서 '오로라공주' 결말 부분 대본을 수정 요구한 것으로 안다"면서 "워낙 전개가 황당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임성한의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이 사망하거나 미국을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최근 애견 떡대 역시 돌연사하면서 극에서 빠졌다. 그러면서 개연성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줄하차'로 작가와 불화설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오로라공주'의 남자 주인공인 '황마마' 역의 오창석이 사망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청자의 원성이 자자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오창석은 다음주께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공주'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개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오로라공주'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