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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 가장 추운 곳… 폐까지 얼어붙는 극한 추위 ‘공포’

입력 | 2013-12-11 15:11:01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이 공개돼 화제다.

9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의 과학자 테드 스캠보스는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에서 미우주항공국(NASA)이 위성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인용해 최신 최저기온을 보고했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1위는 일본의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 산등성이 차지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동쪽 남극대륙이다. 동쪽 남극대륙은 2010년 8월에는 영하 94.7도, 올해 7월 31일에는 영하 92.9도를 기록했다. 영하 94.7도는 사람의 눈은 물론 코와 폐까지 몇 분 안에 얼려버리는 강력한 추위다.

한편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자리한 오미야콘으로 지난 1926년 -71.2℃ 기온을 기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잘 와닿지 않는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저런 곳이 있구나”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저기 사는 생명체들이 있긴 한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