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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JYP 계약 만료 “연기자로 전념하고파”…원더걸스는?

입력 | 2013-12-11 16:27:00


(사진='소희 계약기간' JYP 공식입장/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 멤버 소희(본명 안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결별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소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JYP는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말로 소희가 JYP를 떠난다는 사실을 전했다.

원더걸스의 나머지 멤버 선예, 예은, 유빈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했으며 세부사항을 조율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JYP는 설명했다.

JYP에 따르면 선예, 예은, 소희는 12월 21일 계약이 만료되며 유빈은 내년 9월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이후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에 이어 소희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 JYP는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원더걸스가 완전히 해체하는 게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소희 JYP 계약 만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희 JYP 계약 만료, 그럼 원더걸스는?" "소희 JYP 계약 만료, 가수 활동은 접는 건가요?"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 남은 멤버들은?" "소희 JYP 계약 만료, 선예도 없는데 이제 소희까지 떠난다니 속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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