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원더걸스 출신 소희/KBS
11일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희는 연기자로 전념하기 위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소희가 소속사를 나가는 데다 연기자로 변신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원더걸스 탈퇴로 보인다.
그동안 소희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돌(연기자+아이돌)'로 주목을 받아왔다. 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한 뒤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2010년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소희는 몸이 아픈 엄마를 대신해 꽃집을 운영하는 연기지망생 '아름' 역을 맡아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20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유부남 정웅인과 미묘한 감정에 빠져드는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현재 소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소희, 탈퇴하는 건가?", "원더걸스 소희, 배우 변신 응원하겠다", "원더걸스 소희,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원더걸스 소희, 연기자 변신 기대된다", "원더걸스 소희, 배우도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