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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는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에서 6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 219명, 나군 일반전형 379명, 정원 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 43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1명, 기회균형선발인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 16명을 각각 뽑는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으로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므로 수험생들은 학교 홈페이지 모집요강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생활체육학과와 동양화과, 서양화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대학수학능력시험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실질반영비율이 낮고 5등급까지는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학생부보다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과목별 성적 반영은 인문·사회·디자인 계열 모집단위에서 사탐 응시자는 국어B 40%, 영어B 40% 그리고 수학A와 사회탐구 중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과학탐구 응시자는 국어A 40%, 영어B 40% 그리고 수학과 과탐 중 골라 2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정보미디어 모집단위는 수학 40%, 영어B 40% 그리고 국어와 탐구 중 골라 20%를 반영하며
수학B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Pre-Pharm·Med학과는 수학 40%, 영어B 40% 그리고 국어와 과탐 중 골라 20%를 반영하며 수학B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동양화, 서양화, 생활체육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과목은 각각 50%씩 반영한다.
정시모집은 문과와 이과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도 없다. 특히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의상디자인 등 디자인관련 학과를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 준비를 하지 못했어도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눈여겨 볼 만하다. 정시의 유일한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을 위한 전형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료를 받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19∼23일이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enter.duksung.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901-8189∼8190, 8694∼8695)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