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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는 정시모집에서 노인복지학과를 ‘다’군에 편성해 ‘가’ ‘나’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6개 단과대 39개 학과로 구성된 용인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504명을 선발한다. 명성이 높은 무도·체육 분야 이외에도 문화예술 및 보건복지 분야를 특성화의 세 축으로 설정하고 교육과정을 선진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학생전형 외에 경기실적·선수경력자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 서해5도 특별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 특별전형 등 용인대만의 특성을 보여주는 전형도 많다.
정시에서 일반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체능계열 학과는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이 높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와 영어가 각각 40%, 탐구 1과목이 20%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가 각각 40%, 탐구 1과목이 20%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중 상위 1개 영역을 70% 반영하고 탐구 1과목을 30%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태권도학과는 전공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태권도 공인 2단 이상자를 대상으로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인문사회, 사범, 자연계열은 학년별로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 도덕교과 중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반영한다. 용인대는 수능에서 B형을 선택한 지원자에게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다만 경찰행정학과는 영역별 시험유형을 지정해 국어B 20%, 수학A 15%, 영어B 45%를 반영하고 육군본부와 군학협약을 통해 육군 장교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군사학과는 영어B를 지정하고 있다. 손향숙 교무처장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이 90%에 가까우므로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반영영역과 B형에 가산점이 부여되는지를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대는 학제간 융복합을 장려하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영어 및 중국어를 필수교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자매결연 대학으로의 해외파견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원서는 20∼24일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자세한 입학문의는 홈페이지(ipsi.yongin.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020-3100)를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