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내달 첫 전파…한·일 동시 방영 이례적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사진)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선다.
‘기황후’는 이미 일본에 판권을 판매해 내년 1월2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CS방송국 ‘위성극장’의 전파를 탄다. 앞서 29일 1부만 스페셜로 편성해 미리 선보인다. 특히 총 50회 중 25회가 방송된 상황에서 일본의 시청자를 동시에 만나기는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사극의 인기는 트렌디드라마보다 높다. 그 중에서도 여배우가 주인공이면서 성공 스토리를 다룬 사극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지 방송사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