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황신혜(오른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짜도 진짜처럼!’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퍼 아이템을 소장할 수 있다. ‘재현’ 실력이 늘어나면서 멀리서 봐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리얼(real)에 가까운 페이크(fake)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만 원짜리 몇 장으로 충분히 퍼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퍼는 가격이 높을수록 촉감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털의 눌림이나 빠짐 현상이 적고 보관만 제대로 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브랜드 제품은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라인만 만들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다양성이 떨어진다.
퍼 코트의 다른 버전인 일명 ‘뽀글이’ 코트도 대안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