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드 웨버.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쳐
올시즌 ML서 중간계투…더블A서 노히트노런 경력도
NC가 4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201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NC는 12일 “토론토 소속의 우완투수 태드 웨버(29·사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88cm, 몸무게 93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춘 웨버는 2008년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았다. 2012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13년엔 샌디에이고와 토론토에서 중간계투요원으로 잠시 뛰었다. ML 통산성적은 10경기에서 2패, 방어율 3.79이다.
이로써 NC는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10일 타자 에릭 테임즈(27·우투좌타) 영입을 공식화했고, 찰리, 에릭과는 재계약이 마무리단계다. NC 관계자는 “찰리, 에릭과 계약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NC는 2013년 외국인선수 3명으로 한 시즌을 치렀지만, 용병 보유 한도가 늘어나면서 2014년엔 외국인 선수 4명을 보유할 수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