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여름 궁전. 보물섬투어 제공
2014년 1월부터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관광 및 사업을 목적으로 방문 시 90일간 비자가 면제되어 더욱 저렴하고 쉽게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집필한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푸시킨市’ 관광은 물론 러시아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유명 관광 도시로서 여름 시즌에는 수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주요 관광지들을 입장할 경우 줄이 길어 제대로 감상할 수 없지만 겨울 시즌에 방문하게 되면 비교적 여유롭고 편안하게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도 겨울 시즌이 돼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다. 여름에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입장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입장하더라도 느긋하게 작품을 감상하기 어렵지만, 겨울에 간다면 원하는 작품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내에 있는 호박방의 정교한 장식과 화려함으로 인해 세계 8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힌 예카테리나 궁전은 신발 위에 덧버선을 신지 않거나 카메라를 소지하면 입장이 안 될 정도로 입장이 까다로운 궁전이며 일일 관광객 수에 제한을 두고 있어 여름에는 거의 보기 어려운 관광지이지만 겨울에는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비교적 긴 여행 기간이 필요한 유럽 일정과 비교해 5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문학과 예술의 도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러 관광지를 알차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499,000원부터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문화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푸시킨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알찬 상품이다. 보물섬투어(www.bomultour.com) 문의: 200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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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선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