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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더지니어스2’ 2회 탈락, “많이 배웠다” 소감

입력 | 2013-12-15 14:54:00


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재경 '더 지니어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김재경·25)이 tvN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14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시즌2' 2회 방송에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김재경, 이은결, 홍진호, 임요한, 임윤선, 이두희, 조유영, 이다혜가 출연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이날 메인매치는 '자리바꾸기'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각자 임의의 자리에 앉았다가 1부터 11까지의 숫자와 X 중 배정받은 플레이어들이 자리 교환을 통해 스트레이트를 완성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제한시간 10분 안에 스트레이트를 완성하지 못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고, 라운드마다 처음 부여 받은 고유 번호에서 1씩 더해진다. 다섯 명이 스트레이트가 되면 게임 종료시 X를 가진 플레이어가 탈락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호가 메인매치인 '자리 바꾸기' 게임에서 허를 찌르는 역발상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데스매치에 출전하게 된 노홍철이 레인보우 재경을 상대자로 지목해 최종 탈락시키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10라운드에서 X일 때 자신이 자리를 바꿔주지 않으면 게임이 안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더 지니어스1'의 우승자인 홍진호는 고유번호의 정렬을 '오름차순'에서 '내림차순'으로 바꾼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노홍철과 관계없이 스트레이트가 만들어 진 것. 조유영, 이은결, 홍진호, 이다혜, 유정현이 우승했고 노홍철은 탈락 후보가 됐다.

노홍철은 데스 매치 상대로 김재경을 지목했다. 탈락후보 2인이 참가하는 데스매치는 '해 달 별' 게임으로 진행됐다. 3회전 진출을 확보한 플레이어 10명이 해, 달, 별 중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알아맞혀 베팅칩을 늘리면 이기는 게임.

노홍철을 재경을 상대로 초반부터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 이후 상승세를 타며 승리를 이뤄냈다. 재경은 가넷과 명찰을 반납하고 '더 지니어스2'를 떠났다. 노홍철은 재경에게 "네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재경은 "'더 지니어스2'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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