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활기를 띠던 분양시장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 8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1곳에서 본보기집을 연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2곳, 18곳이 예정돼 있다.
부영주택은 17일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짓는 ‘사랑으로’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85∼149m² 1380채 규모다. 전용 85m²의 분양가는 5억1000만∼5억5400만 원대다.
같은 날 한신공영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들어서는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에 전용 59∼84m²의 933채로 이뤄졌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이 가깝다.
제일건설은 18일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3블록의 ‘제일풍경채’ 청약을 받는다. 전용 79∼84m² 871채로 이뤄졌다. 지구종합건설은 20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 짓는 ‘무등산 이스토리’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176∼223m² 96채 규모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