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관리, AP통신 인터뷰
그는 미국 AP통신과 평양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장성택과 그 일당이 북한 경제에 큰 해를 끼쳤지만 공화국(북한)의 경제정책에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12일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고위 관계자가 평양에서 외신과 가진 첫 인터뷰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그는 특히 장성택 처형이 특구의 성공에 중요한 중국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북한 지역의 관리들이 관할 지역 내 경제특구 관련 계획을 작성해 몇 달 안에 공식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