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쓸친소’ 게스트 류승수, 과거 문소리 결혼소식 “분노…”

입력 | 2013-12-16 16:52:00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쓸친소, 류승수'

MBC '무한도전'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쓸친소) 특집 게스트로 알려진 배우 류승수(42)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훈남인 그가 연말 쓸쓸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류승수의 절친 배우 문소리는 지난 9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발표와 관련해 류승수가 크게 분노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사연인즉, 문소리는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교제당시 1년 내내 연애 사실을 숨기고, 류승수에게도 감췄다는 것.

문소리는 "결혼 발표 전날 기자가 류승수에게 전화를 걸어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사귀고 있는데 아느냐?'고 묻자, 류승수는 '그런 사람들 아니에요, 스캔들을 내려면 나와 내라'라고 화를 냈다"며 "다음날 결혼 발표가 나자, 류승수가 부들부들 떨면서 '희대의 사기극이다. 올해의 남녀 주연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수로선 본의 아니게 커플인 두 사람이 어울릴 때마다 동석해 오작교 역할을 했던 것. 게다가 이 훈남은 끝까지 눈치마저 없었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2TV '맘마미아' 에 일일 MC로 합류해 20년 동안 혼자 사는 남자의 외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류승수는 "늘 점심은 미용실 남자 원장님과 함께 먹는다"고 고백해 여성 출연자들의 동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류승수는 "게이라는 소문이 있다. 주변에 늘 남자만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오전 인터넷에는 MBC '무한도전' 쓸친소 특집 큐시트가 유출돼 일대 파란이 일었다. 공개된 '쓸친소' 특집 게스트로 지상렬, 김영철, 써니 이외에도 박휘순, 안영미, 김나영,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신성우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쓸친소' 게스트 유출에 대한 경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