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홍기 부상/스포츠동아 DB)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빙판길에 넘어져 부상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패션킬라'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예능프로그램 '패션킬라' 측은 16일 "이홍기 씨의 부상 소식을 전해 듣고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큰 부상이 아니었길 바란다"며 "현재 '패션킬라' 제작진은 이홍기 씨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패션킬라' 측은 "현재 촬영은 1회분만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홍기 씨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홍기 씨의 활동이 힘들 경우, 출연진 교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후 논의 결과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홍기는 15일 드라마 촬영 후 빙판길에 넘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이홍기가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 촬영 스태프와 회식 후 귀가 도중 빙판길에 넘어져 어깨 탈골 및 안면 골절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회복을 위해 드라마 촬영을 비롯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28~29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패밀리 콘서트 '2013 FNC 킹덤 인 재팬-판타스틱 & 크레이지'도 연기된다.
한편 '패션킬라'는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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