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업설명회… 공급사 모집
왕샤오리 회장
에이치티몰은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한국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중국 세관의 통관에 걸려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다. 화탕그룹은 쇼핑몰에 물건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이 미리 중국 정부에서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해 통관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구병완 중국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의 한중합작법인 대표는 “에이치티몰의 거래 방식은 중국 기업발전위원회로부터 국제전자상거래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한국 측 판매자가 중국에 배송하는 제품에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는 바코드를 붙이면 중국 세관 통관, 검역 문제가 해결돼 제품이 곧바로 배송된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치티몰은 앞으로 약 6만 개의 한국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급사를 모집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