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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루머’에 이다해·신지·솔비·조혜련 이어 황수정 법적대응

입력 | 2013-12-17 14:31:00


(사진=황수정 법적대응/스포츠동아 DB)


황수정 법적대응

배우 이다해, 가수 신지와 솔비, 개그우먼 조혜련에 이어 여자 연예인 연루 성매매 혐의 사건 루머에 휩싸인 배우 황수정 측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정의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황수정과 관련한 루머를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수정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사그라질 것이라 생각했고 연예인 입장에서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점차 루머가 확산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며 "현재 변호사와 논의 중이며 조만간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황수정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았으나, 이 같은 루머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다해, 신지, 솔비, 조혜련 등 여성 연예인 성매매 의혹 루머에 거론된 이들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대응 및 수사의뢰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다해가 성매매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는 루머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신지 소속사도 "신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처벌하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수사요청 사실을 발표했으며, 솔비 측 역시 "연예인이 이기 전에 여자이고 한 가족의 딸이기에 이런 루머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악성 루머의 뿌리를 뽑기 위해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자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라는 루머에 휩싸인 조혜련의 소속사 측도 해당 루머를 부인하며 "근거 없는 소문으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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