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5일간 대전 목척교와 대전스카이로드 일원이 빛으로 물든다. 올해 처음으로 겨울축제인 ‘2013 대전오색빛축제’를 여는 것.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색 빛으로 세상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각종 퍼레이드와 공연, 빛의 나무 점등식, 소망기원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젊은이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거리클럽파티인 ‘화이트나이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옛 목척교의 추억을 되살리는 ‘오색교’와 ‘목척카페’도 운영된다. 이 밖에 전시 체험행사로 빛을 따라 여행하는 ‘미지의 세계로’, ‘오색 빛 경관조명’ 등이 운영된다.
한편 대전시는 행사 개막일인 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중교로와 목척교 사이 일방통행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