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1만1033명으로 2009년 운영 이후 가장 많았다.
시티투어는 첫선을 보인 2009년 5600명, 2010년 7000명, 2011년 1만 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8607명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이용객이 급증했다. 회당 평균 탑승객은 지난해 25명에서 29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12월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1만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