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구경북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향후 3년간 1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연구인력도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제2차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6년까지 정부투자 5258억 원에 민간투자 5000억 원을 합한 총 1조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한다. 현재 178명에 불과한 복합단지 연구인력도 700∼800명 선까지 늘려 의료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