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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과 무기거래한 미얀마 장교-기업 특별 제재대상 포함

입력 | 2013-12-19 03:00:00

[김정은의 북한 어디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현지 시간)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금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한 미얀마 장교 1명과 기업 3곳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상은 미얀마 방위산업국(DDI) 소속 조 뉜 우 중령과 아시아메탈, 엑설런스미네랄, 서민타이크 등 기업 3곳이다. 미 재무부는 이들 개인과 기업이 북한에서 무기를 사들이는 데 관여했으며 최근까지도 군수장비와 관련 물자를 수입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이들과 미국 기업 및 미국인의 거래도 금지된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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