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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복원, 알고보니 조각 미남

입력 | 2013-12-19 16:07:06


영국의 문화유산 관리 단체인 ‘잉글리시 헤리티지’가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은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한 거석 기념물인 스톤헨지(Stonehenge) 인근에서 발굴한 해골을 바탕으로 복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 글리시 헤리티지 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유적지인 스톤헨지를 매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접근 도로가 유적지를 훼손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이 겹치자 재단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복원 역시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 말했다.

잉글리시 헤리티지의 관계자는 “각종 법의학적 기술을 이용해 이 신석기시대 남성을 복원했다” 면서 “관광객들이 선사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스톤헨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고대 유적지였지만 전시관도 차 한 잔 마실 공간도 없었다” 면서 “매년 수백 만 명의 관광객들이 우리 유적지를 찾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